창관 6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왕호태권도(본관장 황교식)가 지난 16일 부천왕호태권도장(유시열)에서 창관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로사범단과 각 지관장과 사범 그리고 각 지관의 학부모 대표와 수련생 대표들이 참석하여 왕호역사와 전통을 기념했다.
또한 원로사범단(서정도, 전종태, 최춘희, 박종호, 김규식, 최승규, 이동희, 황교식)과 각 시도 지관장(부천 유시열, 여수 변기찬. 강서 양동혁, 양천 김호철, 인천 윤기혁·김창수, 소사 이창현, 광진 강희준)을 포함하여 국내와 해외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왕호태권도장 소속의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위력격파 기네스북 기록자인 미국 워싱턴 왕호태권도장 김서봉 관장과 시카고의 안정식 사범이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관장인 정병화 관장은 1959년 11월 1일 용산미군수송대에서 태권도를 보급하여 현재 국내 30개의 도장, 국외에 20개의 도장으로 기반이 만들어졌다.
서정도 원로사범은 축사에서 “왕호의 화합과 대통합을 내세우며 새롭게 거듭나는 왕호태권도장의 목표로 60주년 창관 기념과 더불어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야 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왕호태권도의 창관 60주년 기념행사에는 ‘왕호유소년시범단’이 시범을 통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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