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박람회는 기업·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신기술을 홍보·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이와 함께 우수한 특허를 가진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기술전시’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스트레인 센서(숭실대), 하이브리드 제어장치(숭실대), 이동 로봇 위치인식 및 맵 작성(한국과학기술원), 시각 인공지능 기반 휴먼 동작 분석 및 평가(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Data &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얼굴 영상을 이용한 생체신호 측정(성균관대), 초고색 비색계 습도 센서(이화여대), LED 집적 모듈(나노기술원)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또 이를 적용·도입하길 원하는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계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업무 협력의 장(場)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코너가 운영된다. 이는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수요처인 대기업을 연계시켜 부품·소재에 대한 구매 및 납품을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문가들과 함께 신기술에 대한 최신 경향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대응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F&P 파트너스 김인영 이사가 ‘기술교류 활성화 전략 제안’, 해웅특허법인 김웅 변리사가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특허기술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 각각 발표 및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기술보증기금, 산업단지공단,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경기도 기술교류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 경기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실무협의체 MOU, 공급-수요 기술이전 협약식 등의 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최병길 도 과학기술과장은 “도는 앞으로 기술이전과 교류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를 꾸려 나갈 것”이라며 “기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기관·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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