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블록형 단독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청약결과 14가구 모집에 1872명이 신청해 13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진행한 ‘삼송자이더빌리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었던 12.7대 1 웃도는 수준이다. 10배 이상 높은 청약 경쟁률로 올해 경기 고양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보다 블록형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다는 실수요자들이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담고객 대부분이 실거주를 희망했고, 계약 의사도 높아 짧은 기간 내에 분양이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브랜드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일반적인 아파트에 비해 넓은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 공간과 아이들의 놀이방 및 어른들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는 다락방, 그리고 삶의 여유를 더욱 높여줄 세대 앞 정원을 전 세대에 제공한다. 전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뛰어다녀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는다. 층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어, 가족간에도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여기에 기존의 아파트에 제공되는 CCTV, 방범형도어카메라 등의 보안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파트처럼 상하수도, 전기, 전화 등과 같은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춘다.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1일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의 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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