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오른쪽)은 지난 18일 목포시에 30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돕기와 복지 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지난해에도 3000만원을 내는 등 지금까지 4억6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및 범죄 피해자 등을 초청해 제주도 여행 행사를 열었고, 광주광역시 고려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 회장은 "소외된 분들에게 어려운 풍파 속에서도 꿋꿋이 헤쳐나갈수 있는 용기와 힘을 전달하고 싶다"며 "이웃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함께 정을 나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 해남우수영~추자~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국내 최고 규모의 선사다.
목포=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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