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이쿼녹스 사이 틈새 메꾸며 글로벌 쉐보레 SUV 라인업 강화
-내년 1분기 국내 생산 돌입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할 컴팩트 SUV다. 외관은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은 진보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로 입체적이며 강인한 SUV 정체성을 연출한다.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편의·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을 채택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소비자가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차"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림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지난해에 발표한 미래계획에 따라 내년 1분기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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