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 깨고 싶다면 ‘카운트다운’...보기만 해도 무서운 메인 포스터

입력 2019-1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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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호러테이닝 무비의 대세를 이어갈 <카운트다운>이 12월1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19년 마지막을 장식할 호러테이닝 무비, 영화 <카운트다운(감독 저스틴 덱)>이 보기만 해도 섬뜩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운트다운>은 생존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을 무심코 다운로드한 ‘퀸’이 자신이 3일 후에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액정이 산산조각 난 스마트폰과 잿빛을 띠고 있는 손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이어서 깨진 스마트폰 액정에 보이는 숫자 ‘00’과 그 옆에 시간을 뜻하는 단위들은 남은 시간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스마트폰 주인에게 일어난 일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숫자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포스터 상단의 “내 손안의 공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손안의 스마트폰이 공포가 된다는 것을 설명하며 현대인이 매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현실적이고 새로운 공포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추천 어플 1위”와는 상반되는 “절대 다운로드 금지”라는 카피는 금기에 대한 공포심과 더불어 이를 어기고 싶은 심리를 자극해 기대를 더한다.

<해피 데스데이>, <애나벨> 등을 통해 새로운 공포를 선보인 할리우드 호러테이닝 전문 제작진의 손에서 탄생한 <카운트다운>은 생활 필수품인 스마트폰과 생존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손안에서 시작되는 현실감 넘치는 공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12월12일 오직 CGV에서만.(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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