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차로 음주운전 하던 학생이 포르쉐와 사고…보험도 안 되는데 수리비만 1억 5천

입력 2019-11-22 14:08   수정 2019-11-22 14:09


아버지 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던 고등학생이 주차된 포르쉐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학생은 운전면허도 없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오전 1시 25분경 광주 서구 유덕동 이면도로에서 A 군(17)이 아버지 소유의 K7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포르쉐 승용차를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K7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히면서 A 군은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 군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포르쉐 승용차는 차축이 틀어지는 등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수리비만 1억 5000만 원 가량이다.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미성년자인 A 군은 당연히 아버지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없다.

경찰이 A 군을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인 0.136%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