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선언을 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4주 만에 17kg 감량에 성공했다.
22일 신동은 자신의 SNS에 "아직 끝난 거 아니에요. 절반도 안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체중 17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다이어트 시작 전 116kg이었던 신동은 현재 99kg으로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그는 잦은 다이어트로 요요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이나 바깥 활동이 줄어 들면서 춤을 출 때도 체력이 달리는 걸 많이 느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신동은 체중이 116kg까지 늘어나면서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등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까지 오게 됐고,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32kg을 감량하고 질병까지 개선한 유재환의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선택했다고 했다.
신동은 "체중이 17kg이나 빠진 것도 좋지만 인치가 정말 달라졌다"며 "다이어트 전 허리둘레가 41인치였는데 지금은 36인치로 줄어 이전에 입었던 옷들을 못 입게 돼 코디네이터가 새로운 옷을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무대에서 춤 출 때도 이전과 다르게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4주 만에 17kg 감량에 성공한 신동은 목표 체중까지 다이어트를 지속해 갈 예정이다. 다이어트 선언 당시 신동은 75kg까지 감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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