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 좋아' 최후의 5인이 선보이는 특별 무대 시대별 트로트 메들리

입력 2019-11-23 16:13   수정 2019-11-23 16:14

트로트가 좋아(사진=KBS 1TV)

KBS1TV '노래가 좋아'에서 6주간 진행한 특급 프로젝트 ‘트로트가 좋아’의 대망의 최종 결승 무대가 오는 11월 23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스폐셜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하춘화, 설운도, 남상일과 함께 ‘트로트가 좋아’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기 위한 심사를 펼친다. 또한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남진이 깜짝 방문, 화려한 축하 무대로 최종 결승 무대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5명 중, 최종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된 인물은 총 다섯 명이다. 앳된 외모와 반전 실력을 겸비한 14세 중학생 전유진, ‘세기의 가수 故현인의 환생’이란 평가를 받는 조명섭,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출신 이정은, 전국 가요제 대상 34회 경력의 박상현,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강재수.

이들은 모두 심사위원의 유례없는 극찬을 받으며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눈도장 찍히는가 하면, 동영상 조회 수 300만 뷰를 돌파하거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세간의 화제를 몰고 왔다. 다섯 번의 본선 경연을 마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칼을 갈고 준비한 이들의 경연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트로트 전성시대를 맞이해 5인의 우승자가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트로트의 역사를 한 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의 히트송을 열창하는 이들의 무대에 녹화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는 후문. 특히나 ‘사랑의 트위스트’와 ‘어머나’가 흘러나오자 심사위원 설운도와 MC장윤정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증폭된다.

6주간의 긴 여정 끝에 최종 우승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끌어갈 ‘트로트가 좋아’ 대망의 최종 우승자는 오는 1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KBS1TV ‘노래가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천만 원 상당의 트로트 활동 지원금과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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