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신당추진기획단이 24일 신당에 대한 7가지 요구를 담은 선언문을 내며 “여야 할 것없이 청년 공천 비율에 대해 말이 많다”며 “매 선거를 코앞에 두고 청년팔이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변혁 주이삭 신당기획단 간사는 이날 신당기획단 2차 회의에서 “기존 정당이 저완 청년세대 기준은 만 45세 이하”라며 “국민 상식에 벗어나는 기준으로 일종의 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를 바라보는 청년들과 일반 국민들의 시선은 굉장히 공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현동 신당기획단 대변인은 “2030으로 이루어진 우리 신당기획단은 ‘청년을 몇 명 공천하라’고 요구하는 대신, 청년의 눈으로 어떤 정당과 정치인을 요구하는지 근본적인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변혁 신당 기획단은 소속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다음 주 일요일인 12월 1일 국회의사당에서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의동 기획단장은 “30대와 40대 젊은 세대로 구성된 기획단이 간담회를 통해 변혁 신당에게 바라는 7가지 요구를 전달하고 간담회에서도 의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받아 기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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