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산 도착…'新남방 외교전' 일정 어떻게 되나

입력 2019-11-24 17:33   수정 2019-11-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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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전용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부산 도착과 함께 문 대통령은 본격적인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23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진행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부산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3박 4일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같은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한·아세안 환영 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 외교에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진행되며 종료 후 공동언론발표가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 앞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27일 부산에서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친 뒤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모든 일정을 종료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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