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퀸카 정체는 프로미스 나인 송하영…브로콜리 3라운드 진출

입력 2019-11-24 17:47   수정 2019-11-24 17:48



'복면가왕' 퀸카의 정체는 프로미스 나인의 송하영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퀸카과 브로콜리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 먼저 무대에 나선 퀸카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 맑고 청아한 음색 속에서 애절한 가사를 녹여내 감동을 자아냈다.

브로콜리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 임재범과는 사뭇 다른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투표 결과, 브로콜리가 51-48로 퀸카를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브로콜리와의 대결에서 패한 퀸카는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프로미스 나인의 송하영이었다.

송하영은 "섭외 소식을 들었을 때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제자리걸음을 걷는 것 같았다. '복면가왕' 출연이 이를 깰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한 것에 대해 "데뷔전부터 아이유 선배님 팬이고 영원한 롤모델이라서 선곡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하영은 이어 "데뷔전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노래로 감동을 주고 싶었다.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지켜봐달라"고 말하며 무대를 내려갔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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