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진이 된 '잘자'…구하라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9-11-24 20:35   수정 2019-11-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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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구하라(29)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팬들과 소통한지 불과 하루 만의 일이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남경찰서 측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기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2008년 그룹 카라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구하라는 팀 해체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솔로로 활동했다. 13일에는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하고 19일 도쿄 콘서트 일정까지 마무리지었다.

구하라는 하루 전인 23일에도 SNS에 "잘자"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올리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기에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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