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2019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것을 예고했다.
에일리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이하 ‘사랑하기 좋은 날’)의 ‘우리가 마주앉은 저녁’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에일리는 “오는 12월 12일에 시즌송을 발매하게 됐다. 이날은 팬들이 만들어준 ‘일리데이’”라며 “그래서 이날 시즌송 ‘Sweater’(스웨터)를 낼 예정이다. 따뜻한 노래”라고 깜짝 앨범 발매 일정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에일리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소속사(로켓쓰리ent)의 글로벌파트 미국 현지 매니저님이 오셨다. 앞으로 저를 맡아서 해주실 예정이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미국 진출 소식은 물론, “한국에 계신 팬 분들 서운하지 않게 콘서트도 하고 간다. 12월 7일부터 시작”이라고 콘서트 홍보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외에도 에일리는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의 수록곡 ‘Ain’t That Pretty’(에인 댓 프리티) 라이브 무대로 여전한 가창력의 여제임을 입증하는 가하면, 청취자들이 보내준 사연에 진지하게 조언하며 라디오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올 겨울 앨범 발매와 함께 에일리는 12월 7일부터 인천, 12월 14일 광주, 12월 24일 수원, 12월 25일 대구, 12월 28일 성남, 12월 31일 대전, 1월 5일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을 진행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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