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인트는 쌍용자동차 렉스턴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 ‘암레스트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암레스트 공기청정기는 중앙콘솔에 장착되기 때문에 차량 실내 공기청정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렉스턴 전용 암레스트에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AQI 수치 및 LED 색상을 통해 사용자에게 오염도를 알려주고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에어포인트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이번 11월부터 쌍용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암레스트 공기청정기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징 품목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간당 30㎥의 청정공기공급율(CADR)과 H13등급의 4중 활성탄 헤파필터 적용으로 PM2.5 초세미세먼지를 99.85%까지 제거한다. 제품의 품질 검증에 대해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립전파연구소, FITI 등 국제공인시험인증 테스트 기관에서 성능 및 안정성을 통과하였다.
에어포인트에서 출시한 암레스트 공기청정기는 완성차 업체에서는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적용하였으며, 애프터마켓에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브랜드 ‘지에어’로 출시한 바 있다.
암레스트 공기청정기는 렉스턴 스포츠, 칸, G4에 한하여 장착이 가능하며 신차 출고 기준으로 30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에어포인트는 기존에 렉스턴 차량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암레스트 공기청정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출장 장착 및 장착대리점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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