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국가대표 댄서 등 100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입력 2019-11-26 15:30   수정 2019-11-26 15:35

청각장애를 딛고 국가대표 댄서로 활동하는 대학생 등 청년 100명이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역량과 도전정신 등이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 및 일반인 50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올해 대표 수상자 5명 가운데 김예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1학년 학생은 청각장애를 딛고 브레이킹 댄싱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비걸(B-girl)이다. 김 씨는 2024 파리올림픽부터 올림픽 종목으로 잠정 채택된 ‘브레이킹’ 부문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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