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이날 “‘기생충’을 비평가들이 좋아하는 건 놀랄 일이 아니지만, 박스오피스의 성공은 확실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개봉된 ‘기생충’은 이날까지 총 46일간 1666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관객이 늘어나자 개봉관은 3개에서 출발해 지난 15~21일엔 620개까지 증가했다. 현재는 433개 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기생충’은 올해 북미에서 개봉된 외국어 영화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거뒀다. 한국 등 미국 외에서 거둔 수입 9815만달러를 합치면 모두 1억1482만달러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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