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프래그런스 브랜드 '르몽도르(LEMONDOR)'가 CJ 올리브영 주식회사에 단독 입점한다.
이달 25일 메트로이엔씨는 전국 1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헬스&뷰티 전문 스토어 CJ 올리브영㈜와의 계약을 통해 '르몽도르'의 디퓨저를 입점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트로이엔씨는 국내외 유명 호텔에 고급 어메니티 제품을 공급하던 기업이었으나 조말론, 딥디크, 밀레피오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는 한국 대표 토탈 홈프레그런스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르몽도르 디퓨저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신개념 퍼퓸 치약으로 잘 알려진 '르몽도르 퍼퓸치약'을 출시해 미인 대회 참가자 및 방송 연예계 종사자들의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이후 네이버, 텐바이텐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면서 지에스리테일, 랄라블라와 롯데 롭스 매장에 추가 입점하며 '향수치약' 시장을 새롭게 열고 있다.
이번에 CJ올리브영에 입점되는 르몽도르 디퓨저는 2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스위스 향료 브랜드와 공동 개발하여 최고등급의 향료를 사용했으며 명품 브랜드에서 볼법한 최고 사양의 패키징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향은 LMDR NO.96, 프리지아부케, 뉘드자스민, 노르딕린넨 등 4가지 명품 향 컬렉션으로 구성하여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 디퓨저의 유해성분을 모두 배제하고 건강한 디퓨저를 추구하고자 한 점이 돋보인다.
100ml의 대용량 제품으로 기존 디퓨저들의 지속 기간이 평균 30일~40일 사이인 반면 발향력을 높이는 기술력을 개발하여 100ml 기준 평균 60일~70일이상 사용 가능한 발향력을 가진 것이 강점이다.
김윤성 메트로이엔씨 총괄마케팅본부장은 "르몽도르는 전문직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홈프래그런스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여 보다 스타일리쉬하게 활용 가능한 디퓨저”라면서 "디퓨저에 이어 드레스퍼퓸과 특별기획한 제품도 CJ 올리브영과의 협력을 통해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을 필두로 홈프레그런스 시장의 핵심 마켓인 미국과 유럽시장진출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외국브랜드에 의존하던 국내 홈프래그런스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한국 토탈홈프래그런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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