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업체 윈하이텍이 혁신제품 ‘DH-빔’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윈하이텍(대표 변천섭)이 지난달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DH-BEAM(이하 DH-빔)’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사 기술팀 등 업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제품인 ‘DH-빔’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해체 거푸집을 이용한 RC(철근콘크리트)보 설치공법 소개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현장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수주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DH-빔은 기둥과 기둥 사이의 연결부분인 ‘보’ 대체재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신제품이다. 합판 거푸집을 대체하는 데크플레이트 제품과 보 거푸집을 대체하는 DH-빔은 통합 수주에 최적화 돼 업계 내 DH-빔 적용 확대는 윈하이텍의 수주 확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거푸집 제작 최소화, 인력 및 자재 투입의 획기적 감소 등 제품 효율성이 높아 업계 내 선호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크플레이트는 공기 단축, 안정성 확보는 물론 인건비 절감 효과도 높아 업계 내에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보 거푸집 대체재 ‘DH-빔’, 조달청 우수제품 ‘노바데크’, 공동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중공슬래브 시스템 ‘VPS’ 등 꾸준한 기술 혁신으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 이를 통해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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