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백현주X안창환X안은진, 최고의 신스틸러 모였다…뜨거운 호흡 예고

입력 2019-12-02 10:02   수정 2019-12-02 10:03

검사내전 (사진=에스피스)


생활형 직장인 검사들의 오피스 드라마 ‘검사내전’이 매력만점 신스틸러 3인방 백현주-안창환-안은진의 캐릭터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생활형 검사’ 이선웅(이선균), ‘3수석 검사’ 차명주(정려원), ‘츤데레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직장인 검사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오늘(3일), ‘검사내전’ 측은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최고의 신스틸러들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 다가올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연기파 배우 백현주가 ‘베테랑 수사관’ 장만옥 역을 맡아 이선웅 검사실을 지킨다. 서울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약 30년 가까이 검찰청을 지킨 관록의 수사관으로 실무에선 검사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갈 만큼 전문성과 행동력을 갖춘 인물. 그런데 알고 보면 오지랖 광활하고 약간의 푼수끼도 있는 귀여운 아줌마로 ‘생활형 검사’인 이선웅과 찰떡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백현주는 2019년,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기록 비서관, ‘동백꽃 필 무렵’ 야채가게 사장 등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거듭해온 바. ‘검사내전’의 ‘베테랑 수사관’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진영지청으로 발령 1일차인 차명주 검사실을 지키는 ‘반전 상남자’ 수사관 이정환 역은 올 초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쏭싹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안창환이 열연한다. 겉모습은 완벽한 상남자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누구와도 금방 호형호제하는 인물. 이선웅의 관사를 아지트로 쓰는 핵심 멤버 중 하나다. 나름 평화로웠던 정환의 진영 생활은 차명주 검사의 발령과 함께 곤란을 겪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마지막으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국민 여러분!’, ‘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안은진이 ‘포커페이스 실무관’ 성미란 역을 맡았다. 딱 필요한 말만 하고, 물어도 단답으로만 답하는 4차원 성격으로 극 중에서 선웅과 명주의 검사실 실무관을 겸직한다.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막상 없으면 찾게 된다는 기묘한 존재감을 내뿜는 미란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될 선웅과 명주 검사실을 오가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검사들뿐만 아니라 수사관, 실무관 등 ‘검사내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어느덧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있다. 추운 겨울날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검사내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보좌관2’ 후속으로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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