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머피의 법칙’처럼 중요한 날인데 평소보다 엉망인 컨디션에 속상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 평소보다 훨씬 예뻐 보이고 싶은 날, 좋지 않은 피부 컨디션과 들뜨는 메이크업이라면 이도 같은 마음일 것.
분명 하루 전까지만 해도 좋던 피부인데 왜 중요한 날의 메이크업은 꼭 뜨는 걸까? 이런 ‘머피의 법칙’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번에도 예외는 없다. 특히 소개팅처럼 좋은 첫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 신경 써야 할 터.
소개팅 하루 전, 설레는 마음보다 걱정이 더 크다면? 자는 동안에 피부 컨디션이 더욱 좋아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보자. 하룻밤 사이에 꿀 피부 연출을 도와줄, 피부 응급 처방전을 소개한다.
>>클렌징부터 꼼꼼히!
깨끗한 피부 연출을 위해서는 피부 속 노폐물 제거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특히 눈에 보이는 피지나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는 더욱 지저분한 피부로 보이게 할 테니. 하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피부를 더 상하게 할 수 있어 자극을 최소화한 모공 클렌징을 해야 한다.
세안 단계에서 클렌징 오일을 롤링해 모공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오일과 물이 만나며 유화작용을 하면서 피부 표면의 메이크업은 피부 속 노폐물과 피지를 바깥으로 밀어낸다. 마지막으로 미온수를 사용해 깨끗이 헹구어낸다.
눈에 보이는 블랙헤드가 심할 때는 세안 후 스팀 타월을 활용해 모공을 열어준다. 스팀 타월을 얼굴에 감쌌다가 마른 손에 클렌징 오일을 덜어 부드럽게 롤링해주면 활짝 열린 모공에 유화된 클렌징 오일이 들어가 더 말끔히 클렌징할 수 있다.
어피어 어반 라이프 케어 데일리 페이셜 클렌징 오일 모공을 막는 광물성 오일이 아닌 99.9% 자연 유래 식물성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케어가 특징이다. 오일 특유의 끈적임이나 무거움 없이 부드럽게 씻어주는 제품. 동백꽃에서 추출한 RedSnow와 드럼스틱씨추출물이 도시 유해환경의 영향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줘 클렌징은 물론 스킨케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나이트 케어로 아침까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것!
클렌징을 마쳤다면 아침까지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나이트 케어도 놓치지 말 것.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겨울에는 자는 동안에도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자는 동안에도 피부를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은 낮 동안 일상생활 중에 지친 피부를 다독여주기에 딱 좋은 시간이다. 밤이 길어진 겨울이라면 나이트 케어를 위한 최적의 조건. 수면을 취하는 사이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부 관리를 위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 나이트 케어 제품을 피부에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발라주면서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끈적이는 텍스처 제품의 경우 답답함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는 동안 베개나 이불에 묻을 수 있으니 산뜻하게 발리는 제품을 고르면 훨씬 수월해질 것.
록시땅 이모르뗄 오버나이트 리셋 오일 인 세럼 자는 동안 피부 본연의 생기를 회복시키고 피부 컨디션을 최적화한다. 마조람 추출물,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 아크멜라 꽃 추출물 세 가지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 보호 및 생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캡슐화된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이 세럼에 녹아있는 듀얼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돼 푹 자고 일어나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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