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로 유경아가 등장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경아는 "쑥스럽다"라며 "11살 때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아역 배우 출신, 유경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80년대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아역부터 다수의 광고 모델로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쥔 유경아는 1996년 '짝'으로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고, 최근 '열혈사제'로 활동을 재개하기도 헀다.
갈대밭을 걷다가 유경아는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유경아는 "갈대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 처음"이라며 "이슬이 앉아서 오묘하다"고 말했다. "자연이 좋아지는 나이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유경아와 만난 최민용은 "새 친구 처음 마중 나왔는데 선배님 딱 보니까 굉장히 설렌다"고 말했다. 구본승 역시 "우리 학창시절에 되게 유명하셨다"며 소감했다.
한편 유경아는 "왜 결혼을 안 하셨어요?"라는 질문에 "갔다 왔다"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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