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 올해 1767명 인공관절수술 지원

입력 2019-12-04 16:37   수정 2019-12-04 16:38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지난 3일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를 했다고 4일 발표했다.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영신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이심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 26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과 후원금 5800만원을 투입해 1767명에게 2603건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5년 간 7362명에게 96억6000만원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드렸다"며 "도움을 받는 사람과 도움 주는 사람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4년 10월28일 저소득층 노인과 의료사각지대 노인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을 하며 소외계층 노인에 대한 무릎수술혜택을 넓혀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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