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영화 위해 기른 수염…‘나혼자’에 보여주고 싶지 않았지만”

입력 2019-12-05 17:00   수정 2019-1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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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시언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12월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하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가 참석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속 수염 기른 모습이 화제였던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전)현무 형과 한혜진이 빠지는 바람에 갑자기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밝히며, “원래는 영화를 위해 기른 수염이었지만, 드라마 ‘어비스’에도 수염을 기른 채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내를 죽였다’는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 정호(이시언)가 아내 미영(왕지혜)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이다.

한편,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12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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