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에너지취약계층 연탄후원에 '구슬땀'

입력 2019-12-05 14:28   수정 2019-12-05 14:46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인 누리텔레콤은 연말 희망나눔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초구 전원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및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과 쌀 500킬로그램 등 생필품을 기탁하고 조송만 회장, 김영덕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해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서울시 연탄사용 가구는 2222세대다. 이 가운데 누리텔레콤 본사가 위치한 서초구는 110가구가 연탄을 사용 중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누리텔레콤 임직원들은 서초구 전원마을 후원세대당 연탄 200장씩을 지게를 이용해 나르고 쌀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조송만 대표이사 회장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당사가 위치한 서초구의 이웃부터 먼저 챙겨보자는 취지로 전원마을에서 진행했다"며 "작은 나눔으로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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