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과 걸그룹 마마무가 '2019 MAMA'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마무 멤버들 모두 연습 때부터 정말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무대에서 멋지게 해내네요! 쌍비닐 어땠나요?"라는 글과 함께 화사가 자신의 무릎에 앉아 마친 엔딩 포즈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박진영과 마마무는 이날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박진영의 1994년 데뷔곡 겸 히트곡 '날 떠나지 마'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사진 속 박진영과 화사는 비닐로 제작한 의상을 입고 있다. 박진영은 1994년 당시 파격적인 비닐바지를 입고 무대에 자주 올라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 했던 바 있다. 이날 화사는 초록색 염색머리에 보라색 비닐 재킷으로 시선을 확 이끌었고 박진영은 당대와 마찬가지로 비닐바지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일 신곡 '피버(FEVER)(Feat. 수퍼비, BIBI)'를 발매해 활동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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