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밥상 차리는 은지원&김종민...잠시 인스턴트 식생활을 벗어나다

입력 2019-12-08 11:10  


[연예팀]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요리 초보 콤비’ 은지원&김종민이 드디어 인스턴트 식생활에서 완전 탈피, 본격 요리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워니미니 하우스’에 찾아온 허재가 은지원&김종민에게 “점심은 먹어야 할 것 아냐. 너희…할 수 있지?”라고 ‘특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금까지 대부분 이웃들이 해 주는 음식 또는 인스턴트 식품, 마트에서 사온 고기 정도로 식생활을 이어온 은지원&김종민은 난데없는 미션에 귀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허재가 점심 요리 특명을 남긴 채 자리를 뜨자 은지원은 ‘메인 셰프’로 순식간에 변신, 팔을 걷어붙이고 김치찌개 만들기를 시작한다. 또 말없이 눈치만 보던 김종민이 “저…몇 첩으로 하죠?”라고 묻자 “9첩 반상!”이라고 당당하게 답한다.
 
그러나 은지원이 말한 9첩 반상에는 인스턴트 메뉴가 포함돼 있었고, 김종민은 “담가놓은 김치, 텃밭에서 캔 감자, 소유진 씨에게 받아온 콩이 있으니 4첩은 가능하겠다”며 “오늘은 온전히 우리가 한 번 해 보자”고 인스턴트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친다.
 
이런 가운데, 김치찌개를 위해 김치를 볶던 은지원은 “뭔가 되는 것 같아!”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표출한다. 감자볶음을 맡은 김종민 역시 감자채 썰기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노랗게 익어 가는 감자를 보며 “비주얼은 예술”이라고 말해 생애 최초 요리 도전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들이 만들어낸 ‘워니미니표’ 점심 밥상과, 요리 미션을 내 준 ‘호랑이 형님’ 허재의 반응은 9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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