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재효, 5급 병역 처분 "3주차 훈련 중 귀가조치"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12-06 16:23   수정 2019-12-06 16:24


그룹 블락비 재효가 지병 재발로 신체검사 결과 5급 병역 처분을 받았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6일 "대구 경북 지방 병무청에서 신체등급 5등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재효 군은 지병인 우측 슬관절, 외측 대퇴근연골 연합증, 외측 반월상 부분 손상으로 병역 처분 4등급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고 2018년 12월 입대했으나 3주차 훈련 중 병증이 재발해 귀가조치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에 전념하며 2019년 3월 21일 재입대했으나 또 다시 병증으로 인한 당일 귀차 조치를 받았다"면서 "지난 6개월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던 중 2019년 9월 30일 현재 거주지인 부산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진행했고 정밀 검사 사유로 2019년 11월 4일 정밀 검사 지정 병무청인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신체등급 5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아 이를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재효 군은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며 병증이 호전되는대로 활동 계획 및 일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효는 2011년 블락비 첫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각종 히트곡을 통해 사랑받았다.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은 뒤 신병교육소에 입대했다.

▼이하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블락비 멤버 ‘재효’ 군의 병무 처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재효 군은 지병인 우측 슬관절, 외측 대퇴근연골 연합증, 외측 반월상 부분 손상으로 병역 처분 4등급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고 2018년 12월 입대하였으나, 3주차 훈련 중 병증이 재발하여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며 2019년 3월 21일 재입대하였으나, 또다시 병증으로 인한 당일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지난 6개월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던 중 2019년 9월 30일 현재 거주지인 부산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진행하였고, 정밀 검사 사유로 2019년 11월 4일 정밀 검사 지정 병무청인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신체등급 5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아 이를 알려드립니다.

향후 재효 군은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며, 병증이 호전되는 대로 활동 계획 및 일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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