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 했다며 인증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오또맘은 급히 사과하며 장성규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오또맘은 6일 인스타그램에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되었다"면서 "경솔하게 행동한 점 .. 너무 죄송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라고 했다.
앞서 오또맘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했다면서 "대박 장성규 팬인데 영광", "요즘 최고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또맘의 이같은 '자랑'이 장성규에게 민폐가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한참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 이미지 망치지 않게 배려해 줬어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
만 30세로 알려진 오또맘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비현실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5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오또맘 부띠끄를 운영하며 의류를 판매 중이다. 지난 8월 이혼 사실을 밝히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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