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팔로잉 논란' 장성규, 결국 모든 팔로잉 삭제로 종지부

입력 2019-12-07 02:20   수정 2019-12-07 02:21


방송인 장성규가 SNS 스타 '오또맘'을 팔로잉 한 것으로 화제에 오르자 결국 자신의 SNS 팔로잉 명단을 모두 삭제했다.

6일 방송인 장성규가 '오또맘' 팔로잉으로 논란이 일자, 이날 오후 오또맘을 팔로잉했던 것을 취소, 일명 '언팔' 했다. 여기에 더해 모든 팔로잉 명단도 삭제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팔로잉 행동 하나가 커다란 화제에 오르자 부담을 느껴 일괄 언팔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신이 진행자로 있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계정만 팔로우에 남겨뒀다.

오또맘은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잉하자 이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으로 네티즌들에게 알렸다. 일부 네티즌은 "장성규의 팔로잉 사실을 '박제' 한 것"이라며 오또맘의 행동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후 네티즌들의 지적에 오또맘은 자신을 장성규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장성규의 팔로잉을 공개적으로 알린 것을 사과하는 상황이 되었다. 오또맘은 "팬으로서 넘 기쁜 마음을 주체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오또맘은 인형같은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으로 SNS스타가 된 인물이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58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CEO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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