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오나인(o9) 솔루션즈 ‘SCM SaaS 플랫폼’ 구축

입력 2019-12-11 17:25   수정 2019-12-11 17:53


AI-기반 SCM SaaS 플랫폼 제공업체인 오나인솔루션즈(지사장 이웅혁)는 전략적 파트너인 액센츄어와 함께 세계 선도 타이어 제조 기업인 피렐리(Pirelli)가 엔드-투-엔드(E-to-E) 공급망 전반에서 수요와 공급 계획, 통합 비즈니스 계획(IBP)을 통합하기 위해 자사의 ‘차세대 오나인(o9)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피렐리는 차세대 기술로 공급망 성능을 향상시키는 디지털화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오나인(o9)은 짧은 가치실현시간과 장기적인 유연성을 제공하는 통합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무기로 진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원활히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는데, 이 같은 장점을 높이 평가한 피렐리는 디지털 전환 여정의 파트너로서 오나인을 최종 채택했다.

피렐리의 최고디지털책임자이자 수석부사장인 피에르 파올로 타마(Pier Paolo Tamma)는 “우리는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계획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기반 기술의 도입을 고려해왔으며, 이에 최고의 파트너로 오나인을 채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나인솔루션즈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차크리 가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피렐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타이어 생산을 위한 통합 비즈니스 계획 프로세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들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자사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향후 피렐리의 고객 서비스 강화, 직원 생산성 향상, 매출 증가 및 비용 감소를 지원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렐리는 오나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머신러닝(M/L) 알고리즘과 결합된 내, 외부 수요 동인을 활용한 수요 예측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공급계획 측면에서 피렐리는 오나인 플랫폼으로 공급망의 모든 노드를 모델링하여 공급망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한다.

또 오나인 솔루션에서는 네트워크, 설비 용량, 리드 타임 및 기타 공급 매개변수를 변경함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비즈니스 계획의 수익성을 최적화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o9의 IBP 프레임워크는 피렐리의 의사결정을 향상시키고,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통찰력을 제공한다.

피렐리의 통합 사업 계획 총괄인 플라비우 콜롬비니(Flavio Colombini)는 “오나인 솔루션 플랫폼은 피렐리의 디지털 IBP 이니셔티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오나인 플랫폼은 하나의 통합 시스템에서 모든 기간대의 계획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던 바를 충족시킨 플랫폼이다. 기능들의 통합, What-if 시뮬레이션 분석과 실시간 응답 등은 피렐리의 계획 프로세스를 실제 가치 중심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렐리의 엔터프라이즈 및 핵심 솔루션 부서의 글로벌 총괄인 루카 얼반(Luca Urban)은 “우리는 오나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통합 비즈니스 계획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 Python 기반의 맞춤형 AI 알고리즘이 지원되고, 협업 계획이 가능하며, 생산 할당과 수익성의 최적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전체 공급망의 디지털 트윈을 구성함으로써 오나인(o9) 플랫폼은 피렐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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