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 알약 등 PC용 필수 유틸리티로 국민 소프트웨어 제작사 반열에 이름을 올린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이하 AI)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AI 기술 기반으로 ▲커머스, ▲금융,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규 사업 전개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원천 기술 연구개발(R&D)를 위한 부설 연구소와 신규 부서를 설립하고, AI 분야의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13년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제주 연구소(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를 설립했다.
제주 연구소는 현재 약 50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 청년취업 일자리 박람회, 2019 청년 Dream 취업 박람회 등 제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약 20명의 제주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제주 연구소에서는 AI 기술의 핵심이 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 생산, 가공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각종 데이터는 서울 본사에 소재한 인공지능기술 부설 연구소 ‘A.I. PLUS LAB’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AI 관련 신규 사업에 필요한 알고리즘 개발과 학습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 시큐리티를 통해 제주 도내 13여 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 사이버 보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제주 연구소 채용 외에도 본사 및 자회사의 상하반기 공개 채용, 수시 채용을 통해 2018년 127명, 2019년 146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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