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집’ 김준수, 힘들었던 어린시절 고백하다

입력 2019-12-12 10:01  


[연예팀] ‘공유의 집’에서 가수 김준수와 배우 박하나가 공유 메이트들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공유했다.

12월12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MBC ‘공유의 집’ 2부에서는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유 경제’를 느껴 본, 5명의 공유 메이트(박명수, 노홍철, 김준수, 박하나, 찬미)들이 속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이 공개된다.

박하나는 19살에 가수로 데뷔했지만, 10년여의 긴 무명 생활을 겪어야 했다.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으며, 20대 후반이 되고 나서도 자신을 ‘연습생’이라고 소개해야 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박하나는 ‘백조 꿈’을 꾸고 일이 잘 풀렸던 사연을 공개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를 듣던 멤버들은 “역시 새 엄마”라며 감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준수 역시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고백했다. “어린 시절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살았다”고 입을 뗀 그는 “심지어 부엌에서 볼 일을 봐야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안 좋았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준수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면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려운 얘기하기 시작하면 눈물바다지!”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공유의 집’ 연장자답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 멤버들 뿐 아니라 제작진들도 놀라게 했는데.
 
한편, 속마음까지 공유하는 MBC ‘공유의 집’ 2회는 금일(12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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