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IoT/SaaS 기술 기반의 스마트 ERP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그린랩스에서 만들고 있는 스마트 ERP란 자동화되고 있는 스마트농장, 스마트식당, 스마트팩토리의 운영을 더욱 쉽게 해주는 자동화 경영관리시스템을 뜻하며, 농장, 식당, 공장의 자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ERP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기존 ERP가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스마트 ERP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IoT 기술을 통한 사물 연결을 지원하고 사물이 스마트 ERP의 일부로써 함께 작동한다. 즉, 하드웨어를 연결하고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핵심이다.
그린랩스는 최근 베트남에 스마트농장 경영관리시스템(ERP)를 진출시켰다. 그린랩스는 현지에 베트남 인력을 고용한 후 스마트 ERP를 통해 한국 사무실에서 베트남 현지의 스마트농장을 제어하며 운영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스마트 ERP 기업의 꿈을 꾸고 있다.
그린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도 매출 100억 원을 예상하고 있어 전년 대비 30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영업상황을 고려했을 때 2020년도 역시 2019년 대비 300% 이상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그 성장세가 매우 빠르다.
그린랩스의 대표 제품은 농장의 경영 자동화를 실현해 줄 스마트농장 경영관리시스템(ERP) ‘팜랩스’와 식당의 자동화를 실현해 줄 스마트식당 경영관리시스템(ERP) ‘마켓메이트’이다. 스마트 ERP를 통해 농민과 식당주는 인건비와 식재료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그린랩스는 식당/농장의 스마트 ERP 연동을 통해 농장의 생산량 데이터와 식당의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농장 직송 식자재 커머스를 실현하고 있다. 농장 직송 식자재 커머스는 11월 오픈 직후, 월 1억의 매출을 예상할 정도로 반응이 좋으며, 내년에는 150억 원의 식자재 매출을 예상한다.
최근 베트남에 ‘팜랩스’ 스마트 ERP 시스템을 진출시킨 안대표는 “최근에 4차 산업혁명 농림부 장관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국내에서 인정받았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선 그린랩스의 빠른 성장세는 국내 스마트식당 및 스마트농장의 빠른 확장과 함께 앞으로 몇 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린랩스를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스마트 ERP 회사로 성장시켜 많은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해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주된 진출 지역으로 하여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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