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표 시사 주간지 타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4위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타임은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 고발자, 홍콩 민주화 시위대, 툰베리가 올랐으며, 이중 툰베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다.
타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는 홍콩 시위대였다. 2위는 환경운동가들, 3위가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랭크됐다. 지난해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에 선정됐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타임 독자 선정 '올해의 인물' 외에도 구글이 선정한 미국의 '2019 올해의 검색어' 순위에서 레드카펫 인물 부문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구글은 해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 순위를 발표, 올해 미국인들이 '레드카펫'이란 단어와 함께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6위에 올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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