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을버스조합 "내년 따뜻한 교통편의시설로 거듭날 것"

입력 2019-12-12 09:45   수정 2019-12-12 09:46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인규, 이하 '서울마을버스조합')은"시민의 따뜻한 교통편의시설로 거듭난다"는 조합의 운영 방침에 따라, 서울시민을 위한 복지법인 설립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조합의 사회적 가치 개선을 위한 사업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마을버스조합은 이미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한 부모자녀 가운데 주거위기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지원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서울시 마을버스조합은 내년부터 조합의 사회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복지법인을 설립해, 조합으로부터 독립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며 서울시민의 사회적 가치개선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마을버스조합은 지난달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설 복지법인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해 법인의 사업 운영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인규 서울시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은 "마을버스는 다른 서울시 교통편의 시설과는 달리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이웃과 같은 운송수단이다.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계층을 감지하거나 이들의 어려움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조합은 지난 수년간지역내 사회약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이들에게 먼저 다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마을버스조합은 내년부터 세무, 회계, 정비 등 조합 회원사를 위한 공유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회원마다 특유의 서비스 특징을 유지하더라도, 조합의 공유지원 서비스로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따로 또 같이'의 조합 경영이념을 실현해 나간다는 회원사 지원방침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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