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LPK로보틱스(대표 심태호)는 베트남 로봇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해 현지 JF Tech Vina와 영업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PK로보틱스는 대표적인 국내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2016년 중국 심천지사 설립에 이어 이번 베트남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노이에 위치한 JF Tech Vina는 베트남 현지에 LPK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 판매 및 현지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으로, 박성규 대표는 “다변화 되고 있는 베트남 산업용 로봇시장의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PK로보틱스 영업 총괄 이철 전무는 “로봇의 주요 수요 산업인 전자 및 디스플레이 선도사들 또한 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으로의 생산 기지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진출은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로봇시장의 미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LPK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로서 직교좌표 로봇, 리니어 로봇, 정밀 스테이지 및 장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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