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이 주최하고,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주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이 후원한 ‘2019 유라시아 국제 금융 컨퍼런스(Eurasia Finance Conference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 유라시아 국제 금융 컨퍼런스'가 열렸다.
국회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이 주최,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주관하여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여신금융협회•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후원 아래 윤석헌 금감원장과 국내외 금융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2일(목),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석헌 금감원장과 국내•외 금융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해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핀테크 산업 및 ICT 융합을 통한 금융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세션별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국회 내 자본, 시장 규제 위원회 위원장인 안드레이 니콜라옌코(Andrii Nikolaienko) 국회의원은 ‘유라시아 중심의 금융 혁신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으며, 이후 ▲유라시아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 정책 ▲디지털 금융 혁신 방안 및 글로벌 금융 산업의 미래 ▲핀테크 산업 기술 및 ICT 융합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별 주제 발표에는 카자흐스탄 AIFC(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아미르한 치카나예프(Amyrkhan Chikanayev) 핀테크 국장과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팀 정연수 팀장, 금융위원회 금융 혁신과 이한샘 사무관,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 김용태 부국장(핀테크 총괄팀장), 한국블록체인학회 박수용 회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 NICE평가정보 CB사업본부 김종윤 본부장 등 금융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발표 및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글로벌 금융개방, 그리고 자본시장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발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유라시아 국가들의 금융시장과 금융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세션별 발표 종료 후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들과 함께 ‘유라시아 금융환경 과제 및 한국 금융 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 양용호 이사장은 “핀테크 산업의 발전으로 금융부문의 혁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유라시아 국가의 금융 전문가를 통해 해외 금융 시장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유라시아 국가 간 금융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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