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쥐락펴락하는 밀당으로 대체불가 존재감

입력 2019-12-13 17:32   수정 2019-12-13 17:34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사진=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만능 케미스트리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시윤은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만년 호구로 회사동료, 가족들에게 괄시와 무시를 받는 대상, 육동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살해현장을 목격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리며 자신을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라 착각하게 된다. 이후 육동식은 싸이코패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주변 인물들과의 유쾌하고 스릴넘치는 관계로 드라마를 힘있게 이끌어가고 있어 드라마의 재미와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먼저 윤시윤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인선(심보경 역)과의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을 쫓고 있는 경찰을 돕고 있다는 아이러니함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평범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윤시윤. 각자의 위치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위로해주는 듯한 따듯한 모습이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윤시윤은 진짜 싸이코패스이자 회사 이사인 박성훈(서인우 역)과의 스릴넘치는 케미로 보는이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초반 기억상실로 박성훈이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하는 윤시윤은 그가 하는 말들을 무시하며 우스운 상황을 연출했다. 고급정보를 줘도 단번에 거절하며 오히려 그에게 연민을 느끼는 윤시윤의 모습은 흥미로움을 자아낸 것. 가깝지만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팽팽한 대치가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케미는 바로 허성태(장칠성 역)이다. 전직 깡패였던 그가 자신을 살인마라고 착각한 윤시윤을 진짜 살인마라고 생각하며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그를 밀어내려는 윤시윤과 그런 윤시윤을 ‘형님’으로 모시며 부담스럽게 하는 둘의 귀여운 모습이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어느 인물과도 특급 호흡을 자랑하며 ‘만능 케미’를 선보이는 윤시윤. 시청자와 밀당이라도 하듯 각 캐릭터와 재미, 감동, 스릴 모두 보여주며 주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에 ‘착각’이라는 상황에서 전혀 다른 인물인 호구와 싸이코패스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윤시윤에게 기대감이 치솟는 중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매주 수,목요일 밤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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