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과 배우 한보름이 짜릿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TV ‘배틀트립’에선 황치열 한보름의 호주 멜버른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황치열은 호주여행을 함께한 한보름에 대해 “친해진지 얼마 안 됐다. 내 노래 ‘제목 없음’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정말 열심히 찍어줬다. 최선을 다해서.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라 대화도 잘 통하더라”며 한보름의 매력을 전했다.
가수 황치열과 배우 한보름이 호주 멜버른을 찾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장을 냈다. 스카이다이빙이 무섭다며 덜덜 떨었던 황치열이었지만, 막상 하늘 높이 올라가자 용기를 냈다. 무려 1만 5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리는데 성공했다.
MC들은 영상을 지켜보다 "예술이다", "너무 멋지다"면서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자 황치열은 "저게 기억이 별로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뚝 떨어지는 느낌을 참다 참다가 보니까 다시 날고 있더라"고 설명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한보름은 여유있게 낙하했고, 황치열에게 다가갔다. 황치열은 "나 다리에 힘이 없어. 사실 기절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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