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가 딸과 ET손가락으로 서로의 사랑을 교감한다고 전했다.
14일(토)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지석진과 박정아가 일일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은 "과거 한 라디오 DJ 콘서트에서 함께 '이별 이야기'를 부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박정아는 "주얼리 생활 때 시간이 그립지 않냐?"란 말에 박정아는 "지현이도 집에 자주 놀러오고 인영이랑과도 자주 통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랑 결혼한 박정아는 틈틈히 남편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자고 있을 때 남편이 마스크팩 붙여주고 자상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정아는 "나는 털털해 한 달에 휴대폰을 몇 번이나 잃어버렸는데 낯선 남자가 내 휴대폰을 주워갔다가 전화를 건 남편이 오해하기도 했다"며 세심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제 10개월 된 딸 자랑을 하기도 했다. 박정아는 "내가 아기를 보며 '사랑해요' 하고 쥬얼리 춤 동작처럼 손가락을 대면 아기도 '사랑해요'라며 이티처럼 손가락을 마주 대 준다"며 딸바보 인증을 제대로 했다.
강호동은 "아기가 '천지창초' 동작을 한다"며 놀라워했고, 김희철은 알콩달콩 모녀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아기"라며 박정아 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석진은 "우리 아들은 이제 지 방에 들어가서 말을 안 해. 시크해"라며 "고등학생 아들을 키워본 적 있냐"며 박정아와 상반된 자식 기르는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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