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장훈과 쯔양의 극과 극 젓가락질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윤기가 흐르는 낙지 요리에 단 한 번의 젓가락질만 허용된 상황에서 엇갈린 희비를 맞이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 ‘구라이브’의 ‘목포 9미(味)’ 특집 2탄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목포 9미’ 중 꽃게, 홍어 요리를 맛본 김구라, 김장훈, 장영란, 쯔양, 문정훈 교수가 이번에는 민어, 낙지, 아귀 요리를 즐긴다. 이 중에서 낙지, 아귀 요리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김혜숙 명인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혜숙 명인은 낙지 탕탕이와 육회를 한 접시에 담은 요리를 완성했고, 김구라는 “딱 한 번 집는 거야!”라며 각자 한 젓가락씩만 먹을 것을 제안했다고.
이에 김장훈, 쯔양의 상반된 젓가락질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장훈이 배 몇 조각만 겨우 잡은 자신의 초라한 젓가락을 보고 헛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쯔양은 낙지, 육회를 가득 집어 올리며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맨손으로 산낙지를 먹고 있는 장영란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녀는 명인이 준비한 산낙지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거침없이 집어먹었다는 전언. 영화 ‘올드보이’를 연상시키는 그녀의 강렬한 먹방에 김구라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구라이브’ 멤버들의 ‘목포 9미’ 완벽 정복기는 오는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주 다채로운 콘텐츠 방송들을 선보이고 있는 ‘마리텔 V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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