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미스트롯’ 하유비-두리-박성연과 황금 케미 자랑

입력 2019-12-15 22:14   수정 2019-12-15 22:15

강진, 하유비, 두리, 박성연(사진=포켓돌스튜디오)

가수 강진과 하유비, 두리, 박성연이 비교불가 흥부자 면모로 관객을 대통합했다.

1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개최됐다.

이날 게스트로 무대에 선 강진은 후배 하유비, 두리, 박성연과 ‘땡벌’로 콜라보 무대를 꾸며 객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민 애창곡 ‘땡벌’로 호흡을 맞춘 네 사람은 폭발적인 하이텐션과 선후배간의 황금 케미로 무대를 빛냈다. 강진은 ‘막걸리 한 잔’으로 진한 트롯의 맛을 선사, 흥에 취한 관객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특히 콜라보 무대를 마친 강진은 “‘미스트롯’의 예쁜 동생들이 공연 때마다 ‘땡벌’을 불러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르겠다. 후배들 덕분에 전통가요 트롯이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트롯 아이돌 3인방 하유비, 두리, 박성연은 “선배님과 함께 무대를 서 너무 영광이었고 꿈만 같다”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덕담까지 오갔다.

매회 초특급 게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앞선 공연에서 남진 그리고 이정석, 이용, 박상철과 9인의 트롯걸이 합심해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22일 대구 공연엔 김수희가, 25일 부산에선 해바라기가 게스트 출격을 알리며 어떤 트롯걸과 콜라보 무대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대구와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등 전국 방방곡곡에 트롯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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