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는 서양보다 200년 앞선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와 관련해 회계유산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회계의 대중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 이 책을 기획해 발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부문별 양질의 도서를 '세종 도서'로 선정 발표한다.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기획한 이 책이 세종도서로 선정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공회는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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