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누적 관객수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4주 만에 누적관객수 1207만8269명을 동원,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다. 이는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의 1000만 명 관객 수를 훌쩍 넘는 수치다.
영화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1121만2710명)를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4위에 안착한 만큼 3위 '알라딘'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역대 외화 흥행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1393만4592명), 2위 '아바타'(2009·1333만8863명), 3위 '알라딘(2019·1255만2213) 순으로 기록 중이다.
글로벌 수익은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16일 '겨울왕국2'의 북미 흥행 수익은 3억6654만 달러로,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0억3254만 달러를 찍었다.
'겨울왕국2'는 전편의 OST ‘Let It Go’ 만큼이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황홀한 선율을 담아낸 OST '‘Into the Unknown’ 등도 사랑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싱어롱 상영을 시작해 재관람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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