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K5 첫 주인 34세 작곡가 선정한 이유

입력 2019-12-16 14:53   수정 2019-12-16 14:54


기아자동차는 3세대 K5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EDM 작곡가 겸 음악학원 강사로 활동 중인 김동귀(34) 작곡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이한응 판매사업부장(상무)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K5 퍼스트 플레이어 선정' 행사를 하고 김 작곡가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김 작곡가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기아차는 "'플레이 인터랙티브(Play Interactive)'를 추구하는 3세대 K5의 이미지, 2030을 타깃층으로 한 K5의 전략 등 모든 것이 김 작곡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공식 출시된 3세대 K5는 혁신적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와 확대된 차체, 패스트백 스타일 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K5는 약 3주만에 1만6000대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기아차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목할 부분은 1만6000대의 기록 중 2030 소비자가 53%에 달했다.

김 작곡가는 "강렬한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 그리고 기본으로 적용된 첨단 기술에 매료됐다"면서 "다양한 편의사양도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K5의 디자인만큼이나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을 드리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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