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비서관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김해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39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공직을 나와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검사 출신인 이 비서관이 발탁된 배경을 두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이른바 ‘감찰 무마’ 및 ‘하명 수사’ 의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란 해석과 함께 청와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검찰 개혁에 무게를 둔 인사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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