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과 ‘박성훈의 해결사’ 한수현의 웃픈 맞대결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오늘(18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진짜 살인마’ 박성훈(서인우 역)의 해결사 한수현(박무석 역)과 ‘착각 살인마’ 윤시윤(육동식 역)의 웃픈 투샷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동시에 품 안에 무언가를 감추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리고 이내 한수현과 마주한 윤시윤은 한 손에 신문지 뭉치를 쥔 채 당장이라도 덤벼들 것만 같은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금방이라도 싸움이 일어날 것만 같은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울상이 된 윤시윤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낸다. 한수현의 팔을 꼭 붙들고, 애걸복걸 모드에 돌입한 윤시윤의 모습이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특히 그런 윤시윤의 손에는 돈뭉치가 들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한수현은 어이를 상실한 듯한 황망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시윤이 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져있음을 알게 된 진짜 살인마 박성훈의 악랄한 계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착각 살인마 윤시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고자 한 것. 이 가운데 박성훈 수하 한수현과 맞대면한 윤시윤의 모습이 공개돼 윤시윤에게 몰아칠 위기 상황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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