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올해 메가쇼와 공동투자로 진행한 ‘세텍메가쇼 2019’의 수익 중 일부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매년 중소기업 전문전시장 SETEC에서 개최되어 약 9만명이 찾는 세텍메가쇼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된 전시회로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해왔다. 올해도 수익금 중 약 1천만원을 기부금으로 활용, 장애인 복지기관 3개소와 노을공원 시민모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문화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돕고,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인 노을공원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장애인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은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SBA의 산업거점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장애인 복지기관은 올 겨울 다양한 문화생활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기관 내 약 200명의 장애인이 뮤지컬, 마술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노을공원을 위한 기부금은 ‘(사)노을공원 시민모임’에 전달되었고, 이와 함께 SBA 산업거점본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노을공원 도토리 심기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세텍메가쇼가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역할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달된 기부금으로 좋은 활동을 진행해 줄 장애인 복지기관과 노을공원 시민모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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