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바이오핵산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허가를 받은 ‘진짜 핵산 영양제’ 리보나(RiboNA)를 출시했다.
세포 재생의 기본이 되는 핵산은 모든 생체 세포 속에 들어있는 본질적인 성분으로 손꼽힌다. 인간의 신체는 핵산의 총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간장과 신장의 일부에서 핵산 생산량을 조절하는데, 20세가 넘으면 간 기능이 점차 쇠퇴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만성적으로 핵산 공급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이에 따라 세포가 노화하고, 신진대사도 나빠져 회복 능력까지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닥터바이오핵산 리보나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핵산 영양제이다. 무엇보다 단순 핵산 풍부 식품이 아닌 진짜 핵산 원료를 담고 있어 주목 받는다.
리보나는 순수 두류(Non-GMO)에서 추출한 RNA핵산을 펩타이드(뉴클레오타이드)와 결합해 생성된 고분자 합성 폴리펩타이드(폴리뉴클레오타이드)핵산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5‘-리보뉴클레오타이드의 결합체인 리보나는 고순도 식물성 바이오 RNA핵산으로 순도가 90% 이상에 이른다.
핵산의 순도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 속 간은 기존에 합성된 것과 똑같은 핵산을 섭취 시, 핵산 재생산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간 기능이 이미 쇠퇴한 경우엔 핵산이 풍부한 식품 또는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핵산이 재생산되기 힘든데, 외부에서 공급된 진짜 핵산은 세포분열을 활성화해 쇠퇴된 간의 기능을 회복하고, 핵산 생산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닥터바이오핵산은 이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핵산을 도입하고, 2000년부터 미국특허기술로 35년간 전 세계에 핵산을 공급하고 있는 해외기업과 20여 년간 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8년 식약처 각종 시험에 통과해 국내 최초로 진짜 핵산성분을 들여왔고, 1년 이상의 연구 실험 및 제품 개발 과정을 통해 고분자 RNA 핵산이 들어간 리보나를 출시하게 됐다.
닥터바이오핵산 관계자는 “20세 이후에는 인체 내 핵산부족으로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1일 1,200mg의 RNA 핵산 섭취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핵산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세포의 기능을 복원해 본질적인 핵산 생산을 유도할 수 있는 핵산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신체 노화 지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관련뉴스